매일신문

"꽃으로 마음을 전하세요"…경북도, 꽃 소비촉진 캠페인

가정의 달 맞아 방문객·직원에 '드라이브 스루' 꽃 전달

꽃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일 오전 도청 입구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꽃을 나눠주고 있다. 경북도 제공
꽃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일 오전 도청 입구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꽃을 나눠주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도는 4일 오전 도청과 신도시 공공기관 등 4개소에서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했다. 경북도와 (사)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경찰청, 경북교육청,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등 신도시 공공기관들도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차량에 탑승한 청사 방문객과 출근 직원들에게 (사)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꽃을 한 송이씩 나눠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 3월 '花이트데이 꽃 선물' 홍보 포스터에 이어 '5월 가정의 달 꽃 선물' 홍보 포스터를 제작,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침체됐다. 하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꽃 선물을 주고받음으로써 화훼농가도 살리고, 경기도 활력을 되찾는 전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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