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 기록을 이어갔다.
5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천856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이번이 일곱번째다.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하루 741명까지 늘기도 했으나 이후 감소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1, 2일 사흘 연속 0명을 기록했다가 3일 4명이 나온 이후 다시 이틀 연속 0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2명이 나왔다.
대구지역 171번째 사망자는 한사랑요양병원 입원환자인 93세 여성으로, 심부전, 치매, 우울증 등을 앓고 있었다. 172번째 사망자도 같은 요양병원에 있던 94세 여성으로 고혈압, 심부전, 폐색전증, 치매, 우울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다음은 대구시 코로나19 서명 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81보)
□ 2020년 5월 5일 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5월 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총 6,856명으로, 어제 하루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현재, 확진환자 470명은 전국 25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으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3명(병원 23)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294명(병원 3,255,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5)입니다. 완치율은 약 91.8%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856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62명(62.1%), 고위험군 시설·집단 540명(7.9%/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1, 정신병원 215), 기타 2,054명(30.0%)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오늘(5월 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172명입니다.
○ 171번째 사망자는 여자 93세로, 한사랑요양병원 입원환자였으며 심부전, 치매, 우울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 2015년도에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올해 3월 18일 코로나로 확진되었으며 3월 19일 대구의료원으로 전원하여 DNR(심폐소생술 거부) 보호자 동의 및 산소투여 하였습니다.
- 3월 21일 38℃의 발열이 발생되고 4월 20일 40℃까지 열이 나면서 상태가 악화되어 5월 3일 01시01분경 입원치료 중 사망하셨습니다.
○ 172번째 사망자는 여자 94세로, 한사랑요양병원 입원환자(행정주소 고령군)였으며 고혈압, 심부전, 폐색전증, 치매, 우울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 2019년 8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올해 3월 18일 코로나로 확진되어 3월 19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하였으며 DNR(심폐소생술 거부) 보호자 동의를 받았습니다.
- 4월 24일 구토와 흡인성 폐렴 발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었으며 5월 3일 산소포화도 저하로 산소를 증량 하였으나 호흡이 악화되어 5월 3일 18시 12분경 입원치료 중 사망하셨습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5. 4.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37명이 증가한 총 4,792명입니다.
○ 이 중, 4,767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4,635명이 음성 판정을, 27명*(공항검역 10, 보건소 선별진료 14, 동대구역 워킹스루 3)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05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5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14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3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10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