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김천 수도산와이너리 선정

농식품부 2020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에 4곳 신규 선정

수도산와이너리 백승현 대표가 산머루 농장에서
수도산와이너리 백승현 대표가 산머루 농장에서 '산머루크라테' 와인에 쓰일 유기농 산머루를 보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산머루크라테 와인
산머루크라테 와인

김천 수도산와이너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김천 수도산와이너리 ▷불휘농장(충북 영동) ▷지리산운봉주조(전북 남원) ▷화양(충북 청주) 등 4곳을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신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역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해 지역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천 수도산와이너리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산머루를 활용한 '산머루크라테' 와인을 생산한다.

'산머루크라테' 와인은 서울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에 입점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주변 농촌체험마을 및 시티투어와 연계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신규 선정된 '찾아가는 양조장' 4곳에 대해 체험장 등 환경 개선과 품질관리, 양조장 특성에 맞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과 종합적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으로서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며 우리 술 체험 관광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 여행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찾아가는 양조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약 안내는 전통주 통합홍보 웹사이트 더술닷컴(theso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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