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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팬클럽, 싱귤래리티 2주년 기념 기부 릴레이 펼쳐

사진. 방탄소년단 뷔
사진.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의 팬들이 5월 7일 뷔의 솔로곡 Singularity(싱귤래리티) 2주년을 맞아 뜻깊은 선행을 펼쳐 눈길을 끌고있다.

방탄소년단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온'과 국내 팬베이스 '뷔인사이드'는 팬들의 모금을 통해 싱귤래리티 2주년을 축하하며 5월 5일 어린이날, 청각장애아동 합창단 '아이소리앙상블'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소리앙상블은 인공 와우(달팽이관에 인공적으로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인지하도록 돕는 전기장치)나 보청기와 같은 청력보조기를 통해 소리를 듣는 7~16세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부금은 인공와우기기 및 보청기를 착용한 청각장애 아동들로 구성된 아이소리앙상블의 음악교육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뷔의 팬들은 작년 뷔의 자작곡 '풍경' 1억 스트리밍 기록을 축하하며 실명위기에 처한 아이들과 저소득층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했고, 뷔의 팬클럽 '누나비' 역시 '풍경' 기념일에 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사랑의 달팽이에 2년 연속 기부한 바 있어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 뷔의 각국 팬클럽들이 올린 기부 트윗
사진. 뷔의 각국 팬클럽들이 올린 기부 트윗

뷔의 UAE 팬클럽 'TaehyungUAE' 역시 싱귤래리티 2주년을 기념하며 라마단 기간 동안 UAE에서 진행되는 '라마단 캠페인 2020 천만끼 식사'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통해 김태형(뷔의 본명)의 이름으로 75개의 식사를 기부했다. 이들은 "뷔가 많은 영감을 주는데 그 중 하나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이다."라고 선행의 이유를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필리핀에서도 기부가 이어졌다. 뷔의 필리핀 팬클럽 'Taehgers Ph'은 싱귤래리티 2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에 대항해 비행 중인 최전방기를 지원하는 봉사단체 'SALAMAT 필리핀 헬스 케어 히어로즈'에 김태형의 이름으로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주년을 맞은 '싱귤래리티'는 기존의 방탄소년단 곡과는 다른 네오 소울을 기반으로 한 R&B 장르의 곡으로 소울풀한 뷔의 보컬이 매력적이다. 2018년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인트로곡으로 발표된 이후 전 세계 언론과 평론가들의 극찬이 이어지며 꾸준히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방탄소년단 뷔의 아름다운 재능과 '싱귤래리티'가 준 감동에 보답하기 위해 솔로곡 2주년을 맞아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팬들의 선행은 팬덤 문화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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