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하는 가수인데, 우리 딸이 어린이날 선물로 영탁이 준 선물과 사인을 받아왔더라고요. 얼마나 놀랐는지 몰랐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대구 서구에 사는 A(38) 씨는 최근 딸아이가 가져온 어린이 날 선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평범한 과자 선물로 생각했던 꾸러미가 알고 보니 트로트 가수 영탁이 보낸 것이었기 때문.
'미스터트롯' 출신 인기 트로트 가수 영탁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가수 영탁이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 서구 지역 저소득가구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신종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선물꾸러미에는 과자선물세트에는 영탁의 포토카드와 친필 사인도 들어가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린이 날을 맞아 서구 지역아동센터 11개 소속 어린이 300명에게 전달했다"며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특히 영탁을 좋아하는 부모들에게도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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