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70세 이상 어르신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마을 담당 공무원과 이장이 직접 어르신댁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뒤 간식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카네이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사회적 기업 참살이 농장에서 구매를 해 지역의 어르신들에 대한 위로를 전했고, 장애인 기업의 일거리 창출과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윤태만 군 노인회장은 "해마다 5월이면 마을에서 경로잔치를 열어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경로당 이용도 못해서 적적했다. 그런데 이렇게 달성군에서 노인들을 위해 집까지 직접 찾아와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간식과 마스크를 가져다주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주민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특히 어르신들이 더 고통 받고 있어 약소하나마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에 적극 협조해주신 읍면의 후원자분들과 달성복지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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