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신규확진 0명…이태원클럽 접촉자 18명"(전문)

지난 9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인근에 밀집한 클럽 거리가
지난 9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인근에 밀집한 클럽 거리가 '불토'를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경기도 용인 66번 환자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접촉자 18명이 확인됐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11일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6천861명으로, 어제 하루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완치된 환자는 3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천414명, 완치율은 약 93.5%다. 확진환자 353명은 전국 23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대구지역 접촉자는 18명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은 6명을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자진신고한 12명에 대해서도 능동감시에 들어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로, 검사 결과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검사 중이다.

※다음은 대구시 코로나19 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87보)

□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5월 1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6,861명으로, 어제 하루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현재, 확진환자 353명은 전국 23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으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2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3명(병원 3)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414명(병원 3,375,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5)입니다. 완치율은 약 93.5%(전국 : 88.3%)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861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62명(62.1%), 고위험군 시설·집단 540명(7.9%/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1, 정신병원 215), 기타 2,059명(30.0%)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오늘(5월 1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총 174명입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5. 10.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57명이 증가한 총 5,231명입니다.

○ 이 중, 5,181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5,115명이 음성 판정을, 30명*(공항검역 10, 보건소 선별진료 14, 동대구역 워킹스루 6)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6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 나머지 50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14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6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10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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