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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급경사·소하천 정비 등으로 자연재해에 선제적 대응나서

안동시가 각종 자연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공사 마무리된 화성동 취약지구 사업 전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각종 자연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공사 마무리된 화성동 취약지구 사업 전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각종 자연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공사 마무리된 화성동 취약지구 사업 후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각종 자연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공사 마무리된 화성동 취약지구 사업 후 모습.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본격 장마철과 태풍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소하천 정비와 급경사지에 대해 정비하거나 위험재해 지역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안동 지역의 소하천은 113개소에 273㎞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하천 둑이 조성된 개수율은 52%로 규모가 큰 국가 및 지방하천에 비해 상대저으로 정비율이 저조한 상태다.

하지만, 안동시가 지난해부터 사업을 확대 시행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올해도 일직 송리 외 10개소에 51억원을 투입해 사업 착공에 들어가 정비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하천 내 퇴적토 준설작업도 실시한다. 퇴적토는 그동안 하천 내에서 처리하다 보니 집중 호우 시 재발 우려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퇴적토를 외부로 반출, 인근 농경지에 성토해 우량농지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급경사지 27개소를 점검하고 도로 사면 유실 등 취약지역에 대해 정비 사업도 추진 중이다. 화성지구 경우 지난해 보상을 완료하고, 사업 착공에 들어가 4월에 마무리했다.

남선 진실지구는 지난해 국비 사업이 확정돼 총사업비 45억원으로, 올해는 5억원으로 실시설계와 보상에 들어간다. 나머지 지구도 정기점검을 하고 취약한 시설물은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선 안동시 자연재난팀장은 "최근 이상 강우, 폭염, 지진 등에 의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확률이 어느 때보다 높아 안전을 최우선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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