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대구점과 상인점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상 생활 제약이 커지며 나타난 무기력증을 뜻한다.
롯데백화점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점을 고려해 전국 지점 중 가장 먼저 대구점·상인점에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객과 백화점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소는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4주간 금·토·일요일마다 문을 연다. 한국교류분석협회 소속 전문 심리상담사가 1대 1 대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상담은 설문지를 통한 심리검사 및 분석, 교류 분석 심리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담자가 불안, 두려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도록 돕는다. 사전 예약은 각 점포 MVG라운지로 문의하면 된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장기간 코로나19에 시달린 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심리상담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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