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제강점기 한국영화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

EBS1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다' 5월 18일 오후 10시 40분

EBS1 TV 특집다큐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다'가 1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일제강점기 한국영화의 역사는 현재의 한국영화를 잇게 하는 중요한 점이다. 일제강점기에 살아온 한국영화와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1900년경 영국 여행가 E 버튼 홈즈의 한국을 기록한 영상과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1919)에 이어 196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까지를 다룬다.

한국의 최초 영화 '의리적 구토'는 연쇄극이다. 이는 배우의 직접적인 공연과 영상를 섞어 상영하는 극의 형태를 말한다. 그리고 1920년대 한국영화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민족극장 단성사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나러 간다.

'애국혼'(1928)은 안중근 의사를 다룬 영화이다. 각본 감독 주연 정기탁의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졌다. 어떻게 중국 상하이에서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1920년대 말 상하이로 피신해 영화를 만들었던 상하이파 한국영화인에 관한 숨겨졌던 에피소드 등이 공개된다.

일제강점기에서 1960년대까지의 가혹한 검열 위기를 극복하고 100년을 맞은 한국영화의 힘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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