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내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UL의 골드 등급 취득은 국내 완제품 생산사업장으로는 최초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1996년 환경경영시스템과 녹색기업 인증을 받는 등 '녹색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제품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포장 박스·플라스틱류 등 폐기물을 재활용 처리로 전환하는 노력을 이어왔다.
김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팀장은 "전 임직원이 환경을 고려한 경영활동을 펼친 결과 골드 등급 인증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제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은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인증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안전 인증 시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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