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향해 잇따라 감사의 뜻을 전했다.
15일 매일신문 주최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대구경북 발전결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상주문경 선거구에서 당선된 임이자 의원이 이 지사를 향해 "스승님 감사합니다"라며 큰절을 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사제지간이다. 이 지사가 1978년 수학교사로 첫 부임했던 상주 화령중학교의 제자가 바로 임 의원이다.
임 의원은 "이렇게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이 지도 편달해 주신 이철우 스승님께 감사 드린다.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큰절로 인사 올리겠다"며 이 지사에게 큰절을 했다.


또 김형동 안동예천 당선인도 "이번에 안동 산불이 있었을 때 이철우 지사님께서 밤새 진두지휘하시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산불을 마무리 한데 대해 감사 드린다"며 이 지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4·15 총선에서 당선된 대구경북 야당과 무소속 당선인 23명과 대구경북 출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한무경·조명희 당선인과 국민의당 비례대표 최연숙 당선인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신라 삼국통일과 일제강점기 대구 독립운동, 6·25때는 낙동강 전선을 지켰고, 새마을운동으로 잘 살게 하는 등 위기에 강한 대구경북"이라며 "대구경북의 판을 바꿀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대구경북을 통합해 판을 바꾼다면 통합신공항, 물 문제 등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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