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15일 각 구·군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기흥 회장은 민간 지방체육회장 등 시도(시·군·구)체육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체육회 현안 의견 청취 및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순회 간담회를 실시 중이다.
이날 모임에는 이기흥 회장 및 박지은 이사(대구과학대 부총장), 전윤수 이사(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및 구·군체육회장들이 참석해 지방체육회 선진화, 지방체육회장협의회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및 예산 지원 근거 마련을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한다는 내용의 설명을 들었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체육계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민선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지방체육 예산 등의 안정화 방안과 지방체육회의 법정법인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지방체육의 선진화 방안을 위해서 성과 평가 및 임직원 교육을 실시해 지방체육회의 단체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의 지방체육에 대한 관심과 발전 계획을 알게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대구시체육회를 비롯한 구·군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비전과 지방체육 선진화 계획에 적극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비 313억원,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과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식, 대한민국체육 100년 심포지엄, 타임캡슐 제작 및 매설, 대한체육회 100년사 및 체육인명사전 발간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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