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9일 ㈜이엠이코리아(대표 김홍식), 경산지식산업개발㈜(대표 김상열)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이모빌리티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이엠이코리아는 2023년까지 1만2천562㎡ 부지에 약 100억원을 투자하고 6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기로 했다. 경산시와 경산지식산업개발은 부지 및 공장 건립 등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
㈜이엠이코리아는 전기자전거, 전동 스쿠터 등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연간 30만 대 제조가 가능한 2차 전지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해 10만~15만 대가량의 조립 완제품의 유럽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는 2차 전지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무선전력전송 산업과 연계된 충전기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투자 및 일자리 창출 협정에 따라 원활한 기업 운영을 위해 인허가 사항 등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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