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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자두포도축제 취소

2019년 김천포도축제 참가자들이 포도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2019년 김천포도축제 참가자들이 포도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7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년 김천자두포도축제'를 취소하기로 20일 결정했다.

김천자두포도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인 자두와 포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자두·포도 수확체험,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명실공히 김천대표축제로 발전했다.

김천시는 축제취소로 인한 자두·포도 생산농가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등 특별기획 판촉행사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촉진 행사 등을 열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고 내년에 더 알찬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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