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신규확진 1명 "20대 무증상…감염경로 불분명"(전문)

20대 남성, 지난 2월에도 확진자 접촉해 음성 판정받은 이력 있어…양성 원인 '오리무중'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하루 앞둔 지난 19일 대구시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책상마다 설치된 가림막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하루 앞둔 지난 19일 대구시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책상마다 설치된 가림막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증가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하루 새 1명이 늘어 모두 6천872명이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 확진자 1명은 20대 남성 A씨로 지난 2월에도 확진자와 접촉해 당시 후각 소실 등 증상을 앓은 이력이 있다. 그는 지난 3월 3일 검사를 한 차례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본인이 희망해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 양성 원인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지역 검사자는 391명으로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이 중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이 212명이고, 이태원 단순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은 179명이다. 유흥시설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212명) 중 잠복기 경과로 178명이 관리 종료 됐고, 34명 관리 중이다.

※다음은 대구시의 코로나19 브리핑 전문이다.

□ 2020년 5월 20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5월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6,872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197명은 전국 18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으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94명(병원 94)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577명(병원 3,538,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5)입니다. 완치율은 약 95.7%(전국 : 90.6%)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872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65명(62.1%), 고위험군 시설·집단 540명(7.8%/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1, 정신병원 215), 기타 2,067명(30.1%)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대구시 자체 집계 기준)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증상은 없었으나 본인이 희망하여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이 남성은 2월에 확진자에게 노출된 이력이 있고, 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있었으나 3월 3일에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진단 검사상 양성의 원인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오늘(5월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78명입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5. 19.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4명이 증가한 총 5,814명입니다.

○ 이 중, 5,770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5,685명이 음성 판정을, 31명*(공항검역 10, 보건소 선별진료 15, 동대구역 워킹스루 6)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54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 나머지 4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15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6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10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수도권 이태원 클럽 관련 검사자 현황입니다.

○ 5월 20일 0시 기준 이태원 방문 등으로 검사를 시행한 사람은 391명으로 전원 음성입니다.

- 이 중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이 212명이고, 이태원 단순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은 179명입니다.

- 유흥시설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에 대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관리 중이며, 잠복기 경과로 178명이 관리종료 되었고, 현재 34명 관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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