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대응체제에 들어간다.
봉화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자연재난 대비 사전점검을 해왔다. 또 지난 11일부터 5일간은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점검이 미비했던 풍수해 취역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재점검을 했다.
아울러 21일에는 경상북도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풍수해 우려 지역에 대한 재점검에 나서는 등 여름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재난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어 풍수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하고 보완할 것"이라며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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