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FC '첫 승' 기대…'2연승' 상주와 29일 맞대결

세징야 출전 여부 여전히 불투명…통산 전적서 10승8무3패 앞서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데얀이 상대진영으로 내달리고 있다. 대구FC 제공.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데얀이 상대진영으로 내달리고 있다. 대구FC 제공.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 경기에서 상주상무 강상우(오른쪽)가 전반 5분 왼발슈팅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상주상무 제공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 경기에서 상주상무 강상우(오른쪽)가 전반 5분 왼발슈팅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상주상무 제공

대구FC와 상주상무가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이날 오후 7시 30분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대구는 첫 승을 노리고 상주는 3연승을 정조준한다.

무딘 공격력이 대구의 발목을 잡았다. 인천, 포항을 상대로 각각 13개, 14개의 슈팅, 7개, 6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골로 결정짓지 못했다. 세징야가 빠진 지난 라운드에서는 아애 슈팅을 시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대구가 전북을 상대로 시도한 슈팅은 2개, 유효슈팅은 1개다.

세징야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첫 승을 위해서는 에드가, 데얀이 슈팅까지 이어갈 수 있는 양질의 패스와 크로스를 공급할 필요가 있다. 에드가(슈팅 10개, 유효슈팅 6개), 데얀(슈팅 6개, 유효슈팅 4개)은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 중이다. 에드가는 대구 소속으로 상주에 3골을 터트린 바 있다.

상주는 상승세를 탔다. 강상우, 문선민 등이 활약하는 가운데 최근 2경기에서 강원, 광주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등 22세 이하 자원들도 복귀해 힘이 실릴 전망이다.

홈에서 상주에 강한 것은 대구의 위안거리다. 대구는 상주에 통산 10승 8무 3패로 앞서있고, 특히 홈에서는 5승 4무 1패로 딱 한 번 패한 것이 전부다. 그러나 상주는 지난 두 경기서 보였던 전방 압박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면 대구의 패스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진다는 것도 변수다.

대구는 팬들이 안방에서 홈개막전을 즐길 수 있도록 '안방에 대팍배송', '착한 S석 응원', '진짜 리카를 찾아라!', '생생대팍통', '아프리카TV로 함께하는 대팍 집관 중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