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이태훈 구청장이 최고등급(S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해당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명품교육, 따뜻한 공동체, 활력 넘치는 생활문화, 쾌적한 생활환경 등 5개 분야의 29개 사업에서 55.3%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구청장 공약이행 구민평가단과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주기적으로 공약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를 받고 구청 홈페이지에 공약 정보를 공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해당 평가에서는 달서구 외에 대구 남구와 북구, 경북 김천과 안동이 최고등급을 받았다. 경북 의성과 봉화는 자료제공을 하지 않은 지자체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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