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1전투비행단(11전비)이 가정의 달을 맞아 27일 대구 동구 애생보육원을 방문해 간식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애생보육원은 11전비 장비정비대대가 2008년 자매결연을 맺고 12년째 후원하는 곳이다. 지난 2월까지는 매달 학습지도, 청소,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해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현재는 후원금만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11전비 계획처장, 장비정비대대 주임원사 등 6명이 애생보육원을 방문해 치킨, 피자 등과 대대가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비정비대대 주임원사 허웅흥 원사(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24기)는 "3월부터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 부대원들의 아쉬움이 컸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되어 봉사활동도 재개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애생보육원 이종영 원장은 "11전비 장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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