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경북 청송군수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을 ▷공약이행완료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지표로 평가했다. 이 평가의 결과 총점 65점 이상인 지자체를 SA등급으로 선정했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윤 군수가 제안한 청송군 65개 공약 사업 중 24개 사업이 완료돼 공약이행도가 37%로 전국 평균 34.3%보다 앞선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송은 농업과 복지분야 공약사업의 이행도가 우수하며, 주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농산물 택배비 지원과 천원목욕탕, 청송사랑화폐 발행,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등의 공약 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주왕산 주차장 확충사업과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농특산물 품질보증제 시행, 산남지역 건강증진실 설치 등 26개 사업 역시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제도(자치법규 등) 마련, 사업 착수 등을 청송군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성과는 청송군 공약군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을 평가하고 보완하는 등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행정으로 이뤄낸 결실이라 더욱 뜻 깊다"며 "임기 후반에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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