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열화상카메라 81대 추가 지원

6억3천만원 예산 마련해 지난 27일부터 순차 지원
앞서 지난 3월 32억원 상당 열화상카메라 385곳에 전달하기도

경북 군위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 시 열화상카메라 앞에서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 군위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 시 열화상카메라 앞에서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81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열화상카메라 지원사업은 학생 수 200명 이상 300명 미만 학교 72곳과 유아교육체험센터 9개소 등에 사업비 6억3천만원을 편성해 지난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우수한 성능의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자문을 받아 제품의 사양과 성능 기준도 마련했다.

또 운영 방법과 시기, 장소 등 열화상카메라 관리에 필요한 매뉴얼도 함께 제공해 정확한 발열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경북도내 학생 수 300명 이상 학교 371곳과 특별재난지역 내 학생 수 200명 이상 학교 14곳 등 385곳에 열화상카메라 구입비 32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등교수업이 확대되면 지금보다 복잡한 상황 발생이 예상돼 보다 철저한 방역 준비와 분산운영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가 안전한 등교를 준비하는 일선 학교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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