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방송통신대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 해소를 도운 '달빛동맹'에 감사하며 광주시에 성금 2천120만원을 기부했다.
광주시는 지난 26일 한국방송통신대 대구·경북 국어국문학과 학생회가 광주시에 성금 2천12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모금을 주도한 정명옥 학생회장은 "지난 3월 광주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대구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벗어나는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함을 조금이라도 전하려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성금은 기부자 의사에 따라 코로나19 병상 나눔 참여 병동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고유 지명인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이름을 따 '달빛동맹'을 맺고 교류협력 사업을 해왔다.
지난 3월 광주시는 대구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대구 확진자를 광주 생활치료센터로 옮겨 치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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