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년 지원 사업을 모아 한 권에 정리한 홍보책자 '어떤 도움이 필요해?'를 29일 선 보였다.
핸드북 형태로 제작된 이 책자에는 정부와 경북도가 시행하는 총 206개 청년지원 사업들이 총망라됐다.
각각 취업·창업지원과 생활복지, 주거금융 등 4개 분야로 분류된 책자는 지원대상, 사업내용, 문의처 등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북도는 핸드북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 대학, 청년창업 기관 등 청년들이 밀집하는 장소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타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청년유입 가이드북 '젊은 경북, 청년이 뛴다'를 지난달 제작해 배포한바 있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핸드북은 정부와 자치단체, 유관기관에서 다양하게 시행하는 청년지원사업을 쉽게 안내해 달라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작한 것"이라며 "청년들이 필요한 사업을 지원받고 지역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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