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경북 봉화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엄태항 군수와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형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봉화군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그린 뉴딜, 비대면 산업 등 다양한 시책이 반영된 미래성장, 지역경제, 농업진흥, 문화관광 등 4개 분야에 총 24개의 봉화형 뉴딜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과제는 ▷봉화 공공앱(봉화퍼스트 숍) 개발 활용 ▷태양광, 풍력, 바이오산업 등 봉화형 그린 뉴딜 사업 추진 ▷봉화 테마전원주택단지 조성 ▷봉화사랑상품권 카드형‧모바일형 발행 ▷코로나 맞춤형 음식문화 개선 프로젝트 ▷농산물 유통 다변화 모색 ▷미래형 노동력 절감 시범사업 시행 ▷언택트 ICT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은어‧송이축제 클린축제 변화 등이다.

특히 언택트 ICT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를 주도함은 물론, 태양광, 풍력, 산림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 사업 등 그린에너지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마련했다.
봉화군이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 기조에 따라 발빠르게 봉화형 뉴딜정책을 마련한 것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지역 발전을 조기에 견인하겠다는 데 목적이 있다.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과제를 발굴, 발표하게 됐다"라며 "자국 중심주의 시대 도래와 친환경, 언택트 문화 확산 등으로 대표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우선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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