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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 신규확진 49명…수도권 48명·대구 1명

지난 2일 대구 경상중학교 강당에서
지난 2일 대구 경상중학교 강당에서 '학교 현장 코로나19 관계기관 합동 모의대응훈련'이 실시됐다. 119구급대원들이 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한 뒤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49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49명 증가한 총 1만1천5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46명은 지역 발생으로 파악됐고, 3명은 해외유입을 통한 확진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지역발생 17/해외유입 1), 인천 17명(지역발생 17), 경기 12명(지역발생 11/해외유입 1) 등 수도권에서만 48명이 발생했고, 이외의 지역은 대구에서 1명(지역발생 1)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사망자가 1명 발생해 국내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됐다.

21명이 격리해제돼 총 1만46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85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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