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에게 올해 선정된 '수성북'을 지원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성구 인문학 프로그램 '2020 수성人문학제'(이하 문학제)가 12월까지 수성구립도서관(범어·용학·고산)에서 열린다.
올해 수성북 선정 도서는 '페스트'(더스토리),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김영사), '알로하, 나의 엄마들'(창비), '푸른 개 장발'(이마주) 등 총 10권이다. 문학제는 수성북을 활용한 ▷독서 릴레이 ▷릴레이 우수사례 공모 ▷다독자 공모 ▷작가 초청 강연회 ▷인문학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일반, 청소년, 어린이 등 신청한 지역민에게는 수성북을 10월 31일까지 빌려줘 지인(단체)들과 함께 릴레이 형식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일부터 수성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800권)으로 신청 가능하며 우수 사례를 공모해 12월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다독을 독려하고자 다독자 공모전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수성북을 포함한 책의 서평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suseong_lib)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수성구립도서관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독서노트를 이용하여 작성해도 된다. 수상자에게는 태블릿 PC, 무선이어폰 등 상품을 준다.
이밖에도 유명 작가를 초청하여 수성북에 대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와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인문학페스티벌'도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053-668-1600(범어도서관), 1700(용학도서관), 1900(고산도서관).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