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수송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LNG(액화천연가스) 친환경 화물자동차의 첫 번째 튜닝검사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해져 경유 엔진 자동차를 청정연료로 튜닝하는 방안이 부각되었지만,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 중 '동등 이상의 출력을 갖는 엔진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LNG 엔진으로의 튜닝이 불가능했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1월 한국가스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튜닝 기술개발 단계부터 튜닝 기술지원과 아울러 제도개선 추진 등을 통해, 경유 엔진을 천연가스 엔진으로 튜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튜닝 비즈니스 사업'을 오는 2021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트럭을 천연가스 엔진으로 튜닝하는 것이 가능해져 미세먼지 저감과 튜닝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튜닝업체 기술지원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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