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전역과 세계 주요 지역으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팬들이 'BLM(이하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과 관련,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에 참여하는 단체에 연이은 기부 행렬을 보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4일 방탄소년단 정국의 국내 팬클럽 '정국 서포터즈'는 트위터를 통해 "Black Lives Matter에 저희의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3개의 단체에 작은 금액이 나마 기부하였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이어 정국 서포터즈 측은 기부금을 관리자들의 사비로 마련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국의 팬사이트들의 기부도 눈길을 끌었다. 'MADE IN 1997' 팬사이트가 2, 4일 두 차례 "No more racism 모두가 함께 합니다. 이겨냅시다. Black Lives Matter" 이라는 글과 함께 ActBlue 등 단체에 '전정국' 이름으로 3건의 기부를 진행했음을 공개했다.
'GOLDEN FILM' 팬사이트 역시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Black Lives Matter Global Network 단체에 '전정국' 이름으로 2건의 기부를 했다. 같은 날 'H-P:ocus 호커스 포커스' 팬사이트가 ActBlue 단체에 기부한 내용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행동력 있는 기부가 SNS를 통해 퍼지며 보는 이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정국의 해외 팬베이스 연합 '골든 유니온(Golden Union)', 해외 팬사이트 '정국 타임즈(Jungkook Times)'도 'BML' 운동을 위한 단체에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