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예문화전시관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예인들이 제47회 경상북도미술대전에서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미술대전에서 특선 3작품, 입선 6작품 등 모두 9작품이 입상했다.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한 한희영(오솔길 대표) 작가의 '기억을 잇다'는 여행에서 얻어온 기억을 동양의 조각보라는 이미지를 차용해 콜라주한 작품이다.
공예(한지) 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한 권상희(예낭공방) 작가의 '양면 항아리장'은 한지로 만든 항아리 모양의 진열장이다. 양면 사용이 가능하고, 분리형으로서 어떤 공간에서도 활용도 높게 디자인한 작품이다.
또 장은정(張's 대표) 작가는 도자기 벽화로 꽃이 피어서 흩날리는 풍경을 연출한 작품 '꽃은 피고'로 공예(도자)부문 특선에 뽑혔다. 이 밖에 공예(도자) 부문 정태호 작가, 민화 부문 권인정·우금연·이명진·조순희·황순일 작가가 입선했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김강현)은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 및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지역 전통공예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건립됐다.
시상식은 7월 3일 오후 3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다. 수상작들은 이후 7월 12일까지 같은 공간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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