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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규확진 50명…수도권 41명·경남 2명·강원 1명

지역발생 43명·해외유입 7명

입소자 3명과 종사자 3명이 전날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어르신보호센터가 입주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지난 9일 오후 광명3동자율방재단원들이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소자 3명과 종사자 3명이 전날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어르신보호센터가 입주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지난 9일 오후 광명3동자율방재단원들이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50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50명 증가한 총 1만1천902명이라고 밝혔다. 나흘만에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가 됐다.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과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집단감염이 동포쉼터, 어르신보호센테, 교회,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등 수도권 곳곳으로 꼬리를 물고 퍼져나간 탓이다.

신규확진자 중 43명은 지역발생, 7명은 해외유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21명, 서울 1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41명이 나왔고, 이외의 지역에서는 경남 2명, 강원 1명 등이었다. 국내 입국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6명이었다.

이날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국내 누적 사망자는 276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2명으로 총 1만611명이 완치판정을 받았고, 현재 1천15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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