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믹·스릴러 두 마리 토끼 잡은 연극 '그녀가 산다'

18일~8월 30일까지 아트벙커

연극
연극 '그녀가산다' 공연 모습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 창작플레이의 대표작 연극 '그녀가 산다'가 올여름도 어김없이 관객을 만난다.

연극 '그녀가 산다'는 박봉의 월급, 밀리는 월세, 결혼 압박 등 이 시대 청년들의 공통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단심'이 그를 구제해 줄 남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믹스릴러극이다.

평범한 '단심'과 츤데레(쌀쌀맞아 보이나 실제로는 다정한 사람) 남친 '일편'의 첫 만남부터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지는 과정, 매력 넘치는 단심의 주변 인물들과 일편의 신경전, 이웃들의 관심이 야기한 극적인 사건과 반전까지 펼쳐진다. 각각의 캐릭터와 구성이 잘 어울어진 작품으로 코믹적, 스릴러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완성도를 높였다.

이지영이 작·연출을 맡았다. 일편 역에는 이창건, 윤규현, 김현성이 단심 역에는 박인경, 강영은이, 멀티 역에는 이창건, 권성윤이, 누군가 역에는 이지민, 강영은, 최시내, 채민경이 출연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매일 공연장 내 방역과 출연진 및 스태프, 관객의 열 체크를 실시하며, 마스크 미 착용시 공연장 출입이 제한된다. 아트벙커에서 18일~8월 30일까지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7시, 일·공휴일 오후 3·6시. 만 12세 이상 관람가능. 전석 3만원. 예매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옥션티켓, 예스24, 네이버예약. 문의 010-926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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