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평소 식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된 통증의 왕, 통풍

EBS1 '명의' 6월 12일 오후 9시 50분

EBS1 TV '명의'가 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손가락, 발목 등 관절 부위에 엄청난 통증으로 찾아온다. 통풍의 발병 원인은 평소 식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음식에 들어 있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체내에서 요산을 생성하게 하여 요산 수치를 올리기 때문이다. 요산은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한다. 하지만 과식을 하게 되면 요산이 체내에서 미처 다 배출되지 못하여 관절과 연골 사이사이에 결정이 되어 쌓이게 된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이 요산결정을 이물질로 인식해 다량의 화학물질을 방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엄청난 통증을 느낀다.

현재 통증이 없더라도 요산 수치가 높다면 언제든지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통증이 없다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된다. 이때가 되면 관절 변형과 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요산은 심혈관과 신장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요산이 신장에 많이 쌓이면 신장 기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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