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동부소방서, 폭염기 대비 대량 위험물저장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시설기준 준수 관련 2건 적발

대구동부소방서가 11일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대구동부소방서가 11일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대구동부소방서(서장 김기태)는 11일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 대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및 특별소방안전 점검은 대구소방안전본부 계획에 의거해 지정 수량 3천 배 이상의 대량 위험물저장소의 안전관리 실태 및 문제점 발굴과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중점 진단 사항은 ▷위험물제조소 등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조사 및 안전컨설팅 ▷사고 발생 시 자체 위기 대응 능력 운영 여부 등을 확인했다.

동부소방서는 안전 점검 결과 위험물제조소 등 시설 기준 준수에서 미비한 부분 2건을 적발했으며 해당 부분을 시정토록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김기태 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평소 관리 주체의 자체 점검과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위험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