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한 벤츠 전시장 판매 사원이 고객에게 인격 비하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한 매체는 "포항에 거주하는 A(38) 씨가 최근 벤츠 전시장을 찾아 'S클래스에 승차해 봐도 되느냐'고 물었다가 판매 직원으로부터 '2억4천만원 하는데 살 수 있겠어요?'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판매 사원이 노골적인 인격 비하성 발언을 해 속이 몹시 상했다"며 "이곳이 서비스 최고를 주장하는 벤츠 매장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했다. 해당 전시장 지점장은 "고객 응대에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단순 해프닝"이라는 의견과 "공분을 살 만한 일"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