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구미 성심요양원 설립 50주년 맞아, 감사 미사 봉헌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해 소박하게 진행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성심요양원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 미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성심요양원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 미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어르신들의 안식처인 구미 성심요양원(원장 조정순·오틸리아 수녀)은 11일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장 조성택(요한) 신부의 주례로 열린 이날 감사 미사는 코로나19 발열체크·손소독 등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소박하게 진행됐다.

성심요양원은 1970년 독일인 모 안스카리오 신부에 의해 설립됐으며, 사회복지법인 교육회(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설립)가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요양원에는 어르신 90여 명, 종사자 60명이 생활하고 있다.

요양원은 2011~2018년 전국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을 정도로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구성원들은 '우리는 생명을 섬깁니다'라는 미션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선산마루에 퉁지를 튼 지 50년의 긴 여정에 끝없는 사랑을 실천해 온 성심요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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