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희 계명대 현 총장이 제12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7월 6일부터 2024년 7월까지 4년간 총장직을 더 수행하게 됐다.
학교법인 계명대는 1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신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총장 후보로는 신 총장 외에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과 이필환 계명대 교무처장 등이 올라왔다.
신 총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고사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으나, 이사회는 "대내외적으로 대학환경이 위기에 직면한 상항 속에서 강력한 리더십과 함께 경험과 경륜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며 신 총장을 설득했고 한때 '이사 전원 사퇴'라는 카드를 내 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총장은 "법인이사님들의 강한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며 "우리 대학이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었던 건 기관의 힘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교육계에 보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제2의 IMF 우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