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안동자원봉사센터 생활지원사, 온열로 쓰러진 이용대상자 구해

9일 낮 12시 밭일 중 쓰러진 고령의 이용대상자 응급처치 실시
다행히 현재 건강 문제 없어

사)안동자원봉사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위기에 빠진 이용대상자를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낮 12시쯤 경북 안동시 일직면 용각리에서 밭일 중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이용대상자 A(83) 씨를 센터 소속 생활지원사가 발견,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해 위기 상황을 모면하게 됐다. 당시 안동지역은 사흘 동안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다행히 현재 A씨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권영숙 단장은 "정기적인 교육으로 습득한 응급처치와 행동요령으로 응급상황을 잘 대처해 준 생활지원사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안동자원봉사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 건강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안동지역은 540명의 취약노인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6월 한 달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신청기간으로 해당지역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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