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해외유입 신규확진 3명…프랑스입국 가족"(전문)

1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들안로 주택가에서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방역차량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수도권과 달리 대구는 확연한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방역당국은 의료 장비와 방역 물품을 비축하는 등 2차 대유행을 대비 중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1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들안로 주택가에서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방역차량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수도권과 달리 대구는 확연한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방역당국은 의료 장비와 방역 물품을 비축하는 등 2차 대유행을 대비 중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6천892명이다.

신규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유입 확진자로 북구에 거주하는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프랑스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 진료소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아 12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시는 "이 가족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입원했으며, 자가격리 준수 여부 검토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이후 해외에서 대구로 온 입국자는 7천481명으로 이중 7천455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7천370명이 음성 판정을, 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나머지 26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대구시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20보)

□ 2020년 6월 13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6,892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는 45명입니다. 전국 8개 병원에 43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자택대기자는 1명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6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744명(병원 3,705,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5)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7%(전국 88.7%)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6,974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3명(54세 여성, 54세 남성, 24세 남성)으로 북구에 거주하는 동거가족입니다.

- 이들은 6월 11일 프랑스에서 입국하여,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6월 12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입원하였으며, 자가격리 준수 여부 검토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6. 12.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6명이 증가한 총 7,481명입니다.

○ 이 중, 7,45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7,370명이 음성 판정을, 40명*(공항검역 12, 보건소 선별진료 17, 동대구역 워킹스루 1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6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1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11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12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