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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소둔산세공장 화재 2시간여만 진화…인명피해 없어

13일 오후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13일 오후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매일신문 | [실시간] 포스코 제2열연공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는 13일 낮 12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소둔산세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2시 37분쯤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철소 내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인근 주택가에선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구조·구급차 등 20여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2시간여만에 진화를 마친 뒤 현재 잔불 처리, 냉각 작업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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