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월 항쟁 33주년, 뜨거웠던 시민혁명의 기억

KBS1 '6월 항쟁 33주년 특별기획' 6월 16일 오후 8시 10분

KBS1 TV '6월 항쟁 33주년 특별기획'이 16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6월 항쟁 33주년 특별기획 '2부 대백광장과 촛불, 그리고 미래' 편이 방송된다. 6월 항쟁은 대학생, 운동권뿐 아니라 넥타이부대까지 참여한 전 국민적 민주운동이었다. 1987년, 민주화의 열망으로 가득 찼던 대구 동성로 광장의 역사와 33년간 간직했던 6월의 기억이다.

당시 6·29 선언을 이끌어내며 한국 현대사에서 성공한 시민혁명의 기억으로 자리 잡은 항쟁의 열기는 당시 대구 동성로에서도 불꽃처럼 타올랐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동성로에 모여 당시 정권의 억압을 견디며 연대하고 소리쳤다.

하지만 그동안 대구지역의 6월 항쟁은 한국 민주화 운동에 있어 큰 주목을 얻지 못했다. KBS대구방송총국은 6월 항쟁 33주년을 맞아 대구의 뜨거웠던 6월의 기억을 짚어본다. 당시 시위 참가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재연해 보고 6월 항쟁의 배경과 우리에게 연결되는 현재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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