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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인사…어색한 거수경례

사진. 로이킴 인스타그램
사진. 로이킴 인스타그램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해병대에 입대했다.

15일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측은 "로이킴은 이날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2021년 12월에 전역할 예정이다.

앞서 로이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흑백사진으로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채 거수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로이킴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연합뉴스/ 로이킴
사진. 연합뉴스/ 로이킴

한편, 로이킴은 입대 전 지난달 27일 신곡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Linger On)'를 깜짝 발표했다. 로이킴의 신곡 발표는 2018년 9월 '우리 그만하자'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로이킴은 지난 2013년 싱글 '봄봄봄'으로 데뷔,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감성은 물론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해 가요계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로이킴은 지난해 4월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돼 충격을 안겼다. 그는 온라인상 이미지를 캡처해 단톡방에 공유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로이킴은 지난 2월 문제가 됐던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는 아닌 것이 밝혀지면서, 다른 단톡방에 공유했던 사진이 음란물 공유 목적이 아닌, 모 연예인의 합성 사진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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