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옛 호텔아미고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던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22층 713실)가 2018년 말 공사가 멈춰 입주예정일(2019년 4월)을 14개월이나 넘겼다. 15일 중구 하서동 공사 현장이 시행사 측의 자금난 문제로 1년 넘게 공사가 중단돼 있다. 가장 큰 피해자는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사람들이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생활이 어려운데 시행사는 중도금 대출 이자를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깨고 입주 예정자들에게 이자를 떠넘기고 있다. 입주 날짜에 맞춰 기존 주택을 처분하거나 전세 계약을 종료했는데, 공사가 멈추는 바람에 '월세 난민'이 된 계약자들도 많다. 분양 피해자들은 대부분 고령층이나 예비 부부들이 많은 상황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중구 옛 호텔아미고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던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22층 713실)가 2018년 말 공사가 멈춰 입주예정일(2019년 4월)을 14개월이나 넘겼다. 15일 중구 하서동 공사 현장이 시행사 측의 자금난 문제로 1년 넘게 공사가 중단돼 있다. 가장 큰 피해자는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사람들이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생활이 어려운데 시행사는 중도금 대출 이자를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깨고 입주 예정자들에게 이자를 떠넘기고 있다. 입주 날짜에 맞춰 기존 주택을 처분하거나 전세 계약을 종료했는데, 공사가 멈추는 바람에 '월세 난민'이 된 계약자들도 많다. 분양 피해자들은 대부분 고령층이나 예비 부부들이 많은 상황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