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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보훈대상 13명 수상…"보훈가족 희생·공헌 감사"

대구문화예술회관서 시상식 개최…이상택 사장 "호국보훈 가치 선양"
박신한 청장 "국가 위한 헌신 보답"

매일신문 주최
매일신문 주최 '2020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이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려 수상자들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대구지역 박정민(상이군경 부문), 권영환(유족), 전필녀(미망인), 김금희(장한아내), 전규서(무공수훈), 현삼조·정장섭(특별) 씨, 경북지역 한홍원(상이군경), 김성수(유족), 신금악(미망인), 김석광(무공수훈), 이춘술·김기용(특별) 씨, 박상화 심사위원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이 후원하며 DGB대구은행이 협찬하는 '2020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이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매일보훈대상은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보훈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했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헌이 만든 오늘을 누리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은 그 어떤 말로도 대신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사회풍토가 조성되고, 호국보훈의 가치가 선양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수상자들에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인삿말에서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그 분들을 예우하고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위하여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든든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관계로 수상자 외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 40회 수상자 명단(13명)

◇대구지역: 박정민(상이군경), 권영환(유족), 전필녀(미망인), 김금희(장한아내), 전규서(무공수훈), 현삼조·정장섭(특별부문)씨.

◇경북지역: 한홍원(상이군경), 김성수(유족), 신금악(미망인), 김석광(무공수훈), 이춘술·김기용(특별부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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