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달서구 60대 여성·남편 등 2명 확진…경로 확인중"(전문)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19일 대구 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19일 대구 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루동안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천898명이다.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달서구에 거주하는 가족이다.

가족 중 60대 여성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지난 18일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동거가족인 70대 남편은 19일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이들의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27보)

□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898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는 40명입니다. 전국 7개 병원에 38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0명*입니다.

* 대구시 확진자 2명, 인천국제공항 검역 단계 확진자 8명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달서구에 거주하는 가족입니다.

- 60대 여성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동거가족인 70대 남편은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 현재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6월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5명입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6. 19.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7명이 증가한 총 7,958명입니다.

○ 이 중 7,95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7,858명이 음성 판정을, 44명*(공항검역 13, 보건소 선별진료 17, 동대구역 워킹스루 14)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8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1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14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13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3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763명(병원 3,723,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6)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9%(전국 87.7%)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6,98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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