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제5군수지원사령부(사령관 이갑수)와 육군 장병 및 장교들에 대한 독도 교육 ‧ 홍보·탐방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장병 독도홍보대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군부대 위트컴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 독도관련 사업, 코로나 軍전사 홍보대사 양성 및 영토주권 강화 등 필요한 분야에 상호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5군지사는 1986년 창설된 대한민국 육군의 전투 근무 지원 사령부로서,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자 대구·경북지역에 구호물품 수송 및 개학을 앞둔 학교·야외 체육시설에 생활밀착형 방역 소독작전을 펼쳤다.
또 군·민간에 의료물자 및 비상식량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앞장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향후 독도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5군지사 장병들에게 독도 탐방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독도 영토주권 수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 할 계획이다.
5군지사 이갑수 사령관은 "군 생활 30년 동안 독도를 접하기는 처음이다. 협약식을 통해 독도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자리였다."라며 "전 부대원이 현장 체험을 통해 독도수호의 선봉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선 5군지사와 독도수호의지 함양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독도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독도수호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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