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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10.5대 1'

20일 시행, 최종 합격자 10월 16일 발표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지난 20일 치러진 2020년 경북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10.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험은 도내 15개 시험장 256개 시험실에서 진행됐다.

소방사 공개경쟁 채용 12개 분야 484명 모집에 전체 5천88명이 응시했다.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 합격자 발표 후 체력시험과 신체검사, 면접시험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코로나19로 지난 3월 실시 예정이던 시험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시험 당일 응시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입구에 비치된 손소독제 소독 후 발열검사를 거쳤다. 또 상호 2m 간격을 두고 입장토록 했고, 체온이 37.5도가 넘거나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도록 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응시자와 시험 진행자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다. 올해도 우수 인재가 많이 채용돼 도민에게 수준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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