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경산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랑의 보따리' 246개를 마련해 경산시 지역 보훈 대상자 100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146가정에 전달했다.
사랑의 보따리는 기부자가 3만~5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아서 기부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특별히 경북지방우정청에서 사랑의 보따리 100개(300만원 상당)와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이 146개(450만원 상당)를 기부해 마련했다.
김종원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함께 이겨내기 위한 마음을 사랑의 보따리로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경산월드휴먼브리지는 2012년도에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다. 2017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다리가 돼 오고 있다.
주요 봉사활동으로는 모아사랑 태교 음악회, 사랑의 나눔(쌀·김치 등), 엔젤맘 프로젝트, 무료급식 봉사, 쓰레기 줍기 봉사, 사랑의 보따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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