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면세품이 뭐길래…'롯데온' 사이트 접속 안 돼

23일 오전 10시 현재 롯데쇼핑의 온라인쇼핑플랫폼
23일 오전 10시 현재 롯데쇼핑의 온라인쇼핑플랫폼 '롯데온'이 접속되지 않고 있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마음방역명품세일'. 롯데면세점 제공

네티즌들이 롯데쇼핑의 온라인 통합 쇼핑 플랫폼 '롯데온'이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롯데면세점이 보유한 면세품이 일반시중에 유통되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기자가 '롯데온'에 접속해 본 결과 '504 Gateway Time-Out'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안 되고 있다. '504 Gateway Time-out' 메시지가 뜨는 경우에는 서버의 문제로 접속이 지연되는 것이므로 롯데 측에서 서버 용량을 늘리거나 혹은 접속자가 덜 몰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 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3일부터 해외명품 50여개 브랜드를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에서 우선 판매한다.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판매 행사는 면세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약 6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6일부터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10개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영등포점, 대전점과 롯데아울렛 파주점, 기흥점, 김해점, 이시아폴리스점, 광주 수완점 등 8개 지점에서 면세점 상품이 판매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면세상품 국내 판매 허용으로 그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면세업계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국내 코로나 19 극복과 면세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