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영천거주 20대 외국인 대구서 확진"(전문)

질병관리본부 기준에 따라 검사시행한 대구 환자로 분류

방호복을 입고 그동안 코로나19와 싸웠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사들이 지난 15일 오전 간호복 차림으로 입원을 앞둔 일반 환자들을 치료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방호복을 입고 그동안 코로나19와 싸웠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사들이 지난 15일 오전 간호복 차림으로 입원을 앞둔 일반 환자들을 치료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1명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6천90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경북 영천시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이다. 이 환자는 거주지와 직장 모두 영천이지만 질본의 확진자 발표기준(검사시행 의료기관 주소지)에 따라 대구지역 환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귀국 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 발생 상황을 경상북도에 통보했으며, 대구시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 하루 격리해제된 환자는 5명으로 총 6천770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3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30보)

□ 2020년 6월 23일 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 2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6,901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는 36명입니다. 전국 7개 병원에 34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5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770명(병원 3,730,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6)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8%(전국 87.4%)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6,991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1명으로 영천시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입니다.

- 무증상으로 귀국 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거주지 및 직장 모두 영천시이나 질병관리본부 확진환자 발표 기준(검사를 시행한 의료기관 주소지)에 따라 대구 환자로 발표

○ 확진자 발생 상황을 경상북도에 통보하였으며, 대구시 이동 동선에대해서는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6월 2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5명입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6. 22.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100명이 증가한 총 8,180명입니다.

○ 이 중 8,15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8,053명이 음성 판정을, 51명*(공항검역 20, 보건소 선별진료 17, 동대구역 워킹스루 14)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8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1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14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0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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